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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3

3. 한 번 쓰고 버린다고? 우리 삶의 숨은 조력자, 1차 전지의 모든 것

여러분, TV 리모컨이 갑자기 먹통이 되거나 벽에 걸린 시계가 멈춰 섰을 때, 가장 먼저 뭘 하시나요? 아마 대부분 서랍을 뒤져 동그랗고 길쭉한 ‘건전지’를 찾아 교체하실 텐데요.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해 보신 적 없으신가요? “스마트폰 배터리는 매일 충전해서 쓰는데, 왜 이 건전지들은 한 번 쓰고 버려야 할까?”오늘은 이 간단하지만 흥미로운 질문의 답을 찾아, 우리 삶의 숨은 조력자 **‘1차 전지’**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겠습니다.다시 돌아오지 않는 에너지의 마법, 1차 전지의 비밀1차 전지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 그대로 ‘단 한 번(1차)’만 사용할 수 있다, 즉 **‘충전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 비밀은 바로 전지 내부에서 일어나는 화학 반응의 성격에 숨어있어요.1차 전지 속에서는 에너지..

7. 빛과 전기의 짜릿한 콜라보! 맥스웰, 4줄의 마법으로 세상을 꿰뚫다

물리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詩) 세상을 노래하는 시(詩)라고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낭만적인 이야기 같지만, 진짜 그런 '시'가 우리 눈앞에 존재합니다. 그것도 아주 강력하고 아름다운 형태, 바로 4개의 수학 방정식으로 말이죠!이 마법 같은 시의 이름은 '맥스웰 방정식'. 19세기 스코틀랜드의 천재 물리학자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할아버지가 쓴 이 4줄은, 마치 숨겨진 악보처럼 전기와 자기, 심지어 빛까지 하나로 묶어버린 놀라운 작품입니다.우리가 지금 손 안의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연결하고, 눈앞의 컴퓨터 화면으로 정보를 얻는 이 모든 놀라운 경험 뒤에는, 바로 이 맥스웰 할아버지의 엄청난 통찰력이 숨어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흩어져 있던 조각들을 하나로,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맥스웰 할아버지가 ..

4. 눈에 보이지 않는 힘 '전기', 프랑켄슈타인을 깨우다?

번개, 개구리 다리, 그리고 괴물 이야기옛날 사람들이 번개를 보면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당연히 신이 화났다고 생각했겠죠. 하늘이 번쩍! 하고 찢어지는데, 안 무서우면 그게 더 이상하잖아요. 다들 벌벌 떨면서 고개 숙이기에 바빴을 겁니다.근데 꼭 그런 세상에 "아니, 무섭긴 한데... 저거 정체가 뭘까?" 하고 궁금해 못 참는 사람들이 있어요. 오늘 할 얘기는 바로 그 '이상한' 호기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결국엔 소설 속에서 괴물까지 만들어내는 기상천외한 이야기입니다.이 구역의 상남자는 나야, 벤저민 프랭클린벤저민 프랭클린 얘기를 좀 해볼까요? 이 아저씨, 진짜 보통 인물이 아닙니다. '번개가 전기라고? 그럼 내가 한번 만져보지 뭐.' 이런 생각, 보통 사람이 할 수 있을까요?폭풍우가 미친 듯이 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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